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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KLPGA] 아쉬움 뒤로 한 최혜진, 한국여자오픈서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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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아쉬움 뒤로 한 최혜진, 한국여자오픈서 첫 승 도전

[앵커]

작년 KLPGA 전관왕에 빛나는 최혜진 선수, 지난주 대회에서는 우승 기회가 날씨탓에 무산되기도 했는데요.

최혜진 선수는 다가오는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낚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주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악천후로 멈춰선 S-OIL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라운드 단독선두였던 최혜진은 대회 2연패와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은 1위였지만 좋은 흐름을 탄 최혜진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혜진 / KLPGA 선수> "(투어 초반에는) 어떻게 힘들게 맞춰가면서 치는 느낌이 들었는데 제주도에서 경기하면서 조금 더 감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지난 시즌 KLPGA 전관왕으로 국내 최강자인 최혜진은 이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전장이 길고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렵기로 소문난 베어즈 베스트 청라 코스지만, 최혜진은 살아난 실전 감각을 앞세워 우승을 노립니다.

최혜진은 팬 투표로 고진영, 이보미와 한 조로 묶였습니다.

<최혜진 / KLPGA 선수> "제가 아마추어 때부터 계속 출전을 했던 대회에요. 코스가 잘 맞는 것 같으면서도 중간에 조금씩 실수가 있었던 거 같아요. 경험도 좀 많이 쌓였으니까 최대한 실수를 줄이면서…"

올시즌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내년 미국 진출을 꿈꿨던 최혜진, 그러나 코로나19로 대회들이 취소되며 차질이 생겼습니다.

최혜진은 당분간 국내 대회에 최선을 다하면서, 다시 기회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최혜진 / KLPGA 선수> "올해 좀 LPGA경기도 하고 퀄리파잉도 보려고 계획은 하고 있었는데 상황이 틀어졌지만 또 내년에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고 싶어요."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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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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