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론적 답변…“통일부 기자실 일문일답 내용 참고해달라”
김연철 통일장관 사의 표명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기자실을 찾아 최근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2020.6.17 kimsdoo@yna.co.kr/2020-06-17 15:12:36/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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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7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즉답을 피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무위원 사표 수리는 인사권자가 결정할 사항”이라며 “결정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통일부 기자실을 방문해 언론인들과 일문일답을 하는 과정에서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인사 과정과 관련해서, 임면에 대해 구체적 사항은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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