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고위관계자, 17일 기자들과 만나 답변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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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가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과 관련해 “무리가 아닐까 싶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판단으로는 현재 상황에서 판문점선언 비준은 무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해당 입장이 사견인지 청와대의 공식 입장인지 묻자 이 관계자는 “내부의 논의를 어느 정도 거친 것”이라며 “공식 회의를 통해서 나온 것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그것(비준)을 하자 하지 말자 결정 내린 것은 아니다”며 “전체 상황에 대한 인식과 그 인식 바탕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들이 잠시 있었고 그런 논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자면 현 시점에서 어려운 것 아닐까”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렇게 결정하려면 별도의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그래서 저의 판단이라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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