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되자 뒤늦게 페이스북에 "대포든 다이나마이트든 파괴행위 용납 안돼"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외통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예고한대로 빈말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고 그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남북간의 연락공동사무소는 엄연한 대한민국의 재산”이라며 “북한이 대포로 폭파하든 다이나마이트로 하든 대한민국의 재산에 대한 파괴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북한의 이러한 무력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북의 추가적 도발에 대해 우리 정부는 강력히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6.15 공동선언 이후 20년 간 쌓아온 남북화해협력의 흐름을 거꾸로 돌려서는 안된다”고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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