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골프아카데미, KLPGA 준프로 첫 배출

안현지 KLPGA 준프로 축하 기념식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하이원리조트의 스포츠 유망주 지원 사업이 여자골프 부문에서 첫 열매를 맺었다.

강원 정선군 사북고등학교 3학년 안현지(18) 선수는 5월 18일 군산 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020 제1차 준회원 선발전에서 KLPGA 준프로 자격을 얻었다.

안 선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하이원 골프아카데미 소속 선수로 활동했다.

하이원 골프아카데미는 고한·사북지역 재학 중인 골프 유망주를 지원하는 하이원리조트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이다.

하이원리조트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22명의 유망주에게 총 6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하이원리조트는 16일 안 선수의 준프로 자격 취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의 응원 편지와 선물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는 안 선수에게 직접 쓴 응원 편지와 함께 하이원리조트 로고가 새겨진 골프백, 클럽 세트 등을 선물했다.

안 선수는 하이원 스포츠팀과 3부 투어 후원 계약을 할 예정이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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