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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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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악천후에 36홀로 대회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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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4일 오전 안개가 덮인 엘리시안 제주 모습[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이 날씨 영향으로 54홀에서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날 일몰로 마치지 못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14일 7시부터 치르고 3라운드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잔여 경기 시작이 거듭 연기되면서 회의를 통해 36홀 축소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12∼14일 제주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에서 3라운드(54홀)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조금씩 밀려 일단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는 샷건 방식으로 열린다.

KLPGA는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36홀을 모두 마치면 정식 대회로 인정되고 상금도 전액 지급된다. 그렇지 않으면 정식 대회로 인정되지 않고, 상금도 75%만 배분된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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