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POP이슈]'귀요미송' 작곡가 단디, 지인 여동생 성폭행 혐의 구속..충격+비난ing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단디/사진=TV조선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작곡가 겸 프로듀서 단디(본명 안준민)가 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동부지검은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단디를 재판에 넘겼다.

단디는 지난 4월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 자료에서 단디의 DNA가 검출되며 그는 지난 달 29일 구속됐다.

이 같은 사실은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A씨라는 익명으로 TV조선에서 보도하며 알려지게 됐고 보도 다음날인 오늘(10일) A씨의 정체가 단디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단디는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트곡인 '귀요미송'의 작곡가다. '귀요미송'은 빌보드 K팝 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하는 등 인기를 모았고 이후 그는 지난 2018년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걸그룹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신곡 '들었다 놨다'를 발매했으며 Mnet '쇼미더머니4', TV조선 '미스터트롯'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단디는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단디는 SD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단디의 성폭행 혐의가 알려지자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은 더욱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일. 이로 인해 '미스터트롯' 측은 단디의 예선 참가 영상을 삭제하기에 이르렀다.

재판에 넘겨진 단디가 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받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