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제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감산 연장이 확정된 데 따른 안도감이 작용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5센트(2.0%) 오른 38.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8시37분 현재 13센트(0.3%) 상승한 배럴당 40.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OPEC+는 당초 6월말까지로 예정됐던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말까지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다. 이날 오후 3시38분 현재 8월물 금은 전장보다 15.60달러(0.9%) 상승한 1720.70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내린 96.3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