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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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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마감] OPEC+ 감산 연장 안도감…WTI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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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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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감산 연장이 확정된 데 따른 안도감이 작용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5센트(2.0%) 오른 38.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8시37분 현재 13센트(0.3%) 상승한 배럴당 40.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OPEC+는 당초 6월말까지로 예정됐던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말까지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다. 이날 오후 3시38분 현재 8월물 금은 전장보다 15.60달러(0.9%) 상승한 1720.70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내린 96.3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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