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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OP이슈]'효리네 민박' 정담이, 행인에 묻지마 폭행+폭언 피해→고소 준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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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정담이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던 피팅 모델 정담이 씨가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이다.

8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정담이 씨는 지난달 21일 수유역에서 만취한 행인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던 중 정담이 씨의 가방이 상대에게 닿았지만 이를 미처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가면서 무차별 폭행이 시작된 것. 공개된 영상 속 가해자는 정담이 씨를 200m 정도 따라와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려치고 머리를 때렸다. 뿐만 아니라 정담이 씨를 향해 '청각장애X'이라며 폭언까지 했다고 전해지기도.

또한 한 매체에 따르면 가해자는 경찰이 오자 경찰도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다 수갑을 찬 채 파출소로 이동했으며, 정담이 씨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가해자를 폭행, 모욕죄로 고소 준비 중이다.

정담이 씨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 민박집 손님으로 출연하며 화제에 모았던 바 있다. 선천적 청각장애를 딛고 피팅 모델로 활동 중인 정담이는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줬다. 또한 아이유와의 동갑케미로 힐링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전해진 정담이 씨의 마음 아픈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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