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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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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늘 별도의 NSC 없어…정부 통일된 입장은 통일부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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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의 남북 간 통신연락채널 차단 관련 청와대 신중 대응…"남북 간 소통채널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손선희 기자] 청와대가 북한의 남북 간 통신연락채널 차단 조치와 관련해 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건(북측의 차단 조치)과 관련된 별도의 NSC는 개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NSC는 예정된 날짜에 개최할 예정이며 북측의 이번 조치와 관련해 예정에 없는 회의를 열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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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별도의 청와대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정부 입장을 오전에 통일부가 밝힌 바 있다. 통일부 발표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청와대가 별도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인거 같은데 정부는 통일된 입장을 통일부를 통해서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 북측과의 '청와대 핫라인' 활용 현황에 대해 "남북 정상 간 소통채널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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