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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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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컴퓨터의 EPL 순위 예측...맨유 '챔스'-토트넘 '유로파' (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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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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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티켓과 강등의 불명예를 안을 팀들이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PLdl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지 3개월 만인 오는 8일(한국시간) 새벽 맨체스터 시티-아스날, 아스톤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이어 20일부터는 모든 팀들이 30라운드부터 잔여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시즌 순위 결정에 가장 중요한 9경기를 남겨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슈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2019-2020시즌 EPL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이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를 25점 앞서있는 리버풀(승점 82)은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진출권 경쟁은 중단 이전과 차이가 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5)가 4위 첼시(승점 48)를 제치고 UCL 티켓을 자력으로 따낸다. 맨유가 중단 이전까지 보여준 11경기 무패(8승 3무)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것.

다만 2위 맨시티의 UEFA 클럽대항전 2년간 출전 금지 징계가 확정되면 5위까지도 UCL 진출이 가능하다. 맨시티는 지난 8일부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심리를 시작한다. 최종 결정은 시즌이 종료된 후 나겠지만 징계 수위가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드는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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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반전을 이룰 팀은 토트넘이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의 순위를 현재 8위(승점 41)보다 높은 6위로 예상하며 UEL 진출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 무사 시소코가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만큼 중단 전 6경기 무승(2무 4패)의 흐름을 끊고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기브미스포츠는 현재 19위 아스톤 빌라(승점 25), 20위 노리치 시티(승점 21)는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강등될 것이라 내다봤다. 반면 현재 18위 본머스(승점 27)는 뒷심을 발휘해 강등권을 탈출하고, 15위인 브라이튼&호브 앨비언(승점 29)이 챔피언십으로 향할 것이라 예측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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