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4주간 '만나서 결제' 주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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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의 '만나서 결제'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의 최근 4주간 '만나서 결제' 주문 건수가 직전 4주와 비교해 123%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인기 메뉴는 치킨, 피자, 한식, 분식, 족발 순이었다.
위메프오 결제 수단은 '바로 결제'와 '만나서 결제'가 있다. 이전에는 대부분 사용이 간편한 '바로 결제'로 주문을 했지만 지난달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부터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만나서 결제'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
'만나서 결제' 주문이 증가하자 위메프오는 관련 혜택을 마련했다. 긴급재난지원금 결제 건을 포함한 모든 '만나서 결제' 건은 수수료 0%를 적용한다. 현금, 카드 등 결제 수단 구분없이 '만나서 결제' 건은 중개 수수료를 포함한 어떠한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고 위메프는 설명했다.
하재욱 위메프 O2O실 실장은 "위메프오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하는 착한 소비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수수료 제로 정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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