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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스포츠머그] '배구여제'의 귀환…식빵언니 김연경에게도 풋풋한 뽀시래기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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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친정팀 흥국생명과 계약하면서 11년 만에 국내로 복귀했습니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것은 물론 남녀배구를 통틀어도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할 정도로 최정상급 선수입니다.

언제나 베테랑일 것만 같은 김연경 선수에게도 풋풋했던 신인 시절은 있었습니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17살 나이에도 독보적인 루키로 떠오르며 데뷔 첫해 소속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단번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챔피언결정전 MVP, 신인상, 득점상, 공격상, 서브상을 모조리 휩쓸며 데뷔 시즌에 이뤄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활약을 했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풋풋했던 신인 시절 모습을 〈스포츠머그〉에서 보여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박경면)
박진형 작가,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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