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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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매 대회 시청률 기록을 갈아칭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7일 생중계 한 제10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최종라운드 시청률이 1.872%(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의 기록을 한 주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번 수치는 KLPGA 투어 최종일 단일 라운드기준으로 역대 최고이며, 4라운드 평균시청률로도 KLPGA 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세계랭킹 6위 김세영(27)과 세계랭킹 13위 김효주(25)의 대결로 압축되는 순간에는(오후 3시50분께)에는 최고 시청률이 2.766%까지 치솟았고 연장전이 펼쳐진 10분간 평균시청률은 2.665%를 기록했다.
골프 채널 시청층의 한계라고 여겼던 1%의 벽을 매 회 뛰어넘고, 3%까지 육박했다는 점은 KLPGA 투어의 가치와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SBS골프 임정민 제작팀장은 "매 대회 KLPGA투어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과 화제성에 골프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 팬들까지 결집하고 있다. 실제로 20-30대 젊은 골프팬들이 크게 늘어나며 야구, 축구, 배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민적인 스포츠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있다"고 인기요인을 밝혔다.
한편 오는 12일 개막하는 제14회 S-OIL 챔피언십에서는 2019시즌 전관왕에 빛나는 최혜진(21)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해 또 한번 시청률 흥행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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