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김연경 / 사진=SB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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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집사부일체' 배구선수 김연경이 솔직 화끈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매력을 뽐냈다.
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7%(이하 수도권 2부 기준)로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가구 시청률은 6.8%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이 사부 김연경과 함께 2020 배구대잔치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가 새로운 주장으로 뽑혔고,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 고예림이 함께했다.
김연경을 비롯한 배구 선수들과 멤버들은 연경 팀과 승기 팀으로 나눴다. 연경 팀은 양효진, 차은우, 양세형, 신성록, 승기 팀은 김수지, 김희진, 고예림, 김동현이었다. 이들은 몸풀기로 꼬리잡기와 피구 게임을 즐겼고, 김연경은 불타는 승부욕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폭소를 유발했다. 멤버들 역시 승부욕을 불태웠고, 김연경은 "승부욕 장난 아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배구 대결이 펼쳐졌다. 김연경은 가장 큰 활약을 보인 MVP에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주겠다고 해 멤버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엎치락뒤치락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김연경은 팀원의 연이은 실수와 상대 팀의 도발에 폭발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경은 "내 잘못, 내 잘못. 내가 잘못했어. 내가 죽일 사람이야"라고 순식간에 천사 주장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김연경이 다소 격정적인 천사 주장으로 돌아온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7.6%로 최고의 1분을 차지 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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