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노동단체들은 어제(6일) 기자회견을 열고 보안법 반대를 위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일주일 뒤인 오는 14일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노동단체들은 또 이번 찬반 투표에 6만 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해 60% 이상의 찬성표가 나오면 3일 동안 1단계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콩의 학생단체 '중등학생 행동 준비 플랫폼'도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여름방학 이전에 홍콩보안법 반대를 위한 동맹 휴학의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이와 관련해 동맹휴학 찬반 투표에 만 명 이상이 참여해 60% 이상의 찬성이 나오면 휴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홍콩의 18개 구의회 가운데 범민주진영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17개 의회가 특별회의를 열고 '홍콩보안법이 1국가 2체제를 파괴하고 홍콩을 심연으로 빠뜨릴 것'이라면서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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