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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설국열차'에 공존하는 전혀 다른 세상…'꼬리칸' 스페셜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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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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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의 스페셜 포스터 '꼬리칸'을 공개했다.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개된 포스터는 꼬리칸 승객들의 불평등한 삶을 낱낱이 폭로한다.

정의, 은퇴, 위생 등 인간이 누려야 마땅한 여러 개념이 카피로 적혀 있지만 포스터가 보여주는 실상은 너무도 다르다.

동물도 먹지 못할 것 같은 음식을 먹어야 하고, 쥐와 함께 생활하고, 그들의 목숨은 가치 없이 버려진다.

열차에 탑승한 지 7년째, 식량의 배급량은 나날이 줄어들고, 처벌로는 팔이 잘리거나 심한 경우 서랍 안에 갇히는 등 불공정하고 무자비한 매일이 계속된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달리는 설국열차 안에서 화려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는 1등칸 승객들과 달리 빈곤과 폭력으로 얼룩진 삶을 살아가는 꼬리칸 사람들, 열차 안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쫓는 전직 형사이자 꼬리칸의 지도자 레이턴의 주도 아래 어떤 반란을 계획하고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쌓여가고 있다.

현대 사회의 단면을 담아 시의적절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설국열차'는 넷플릭스에서 매주 월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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