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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월세살이’ 박나래가 이사한 한남동 ‘한강뷰’ 고급 빌라 월세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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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송인 박나래(사진)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고급 빌라의 월세 수준이 누리꾼들에게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그가 방송에서 당당하게 월세살이라고 밝힌 여파다.

지난달 29일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이사 후 집을 꾸미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박나래는 “자가로 이사하는 거냐”는 다른 출연자인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의 질문에 “월세”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공개된 박나래의 집은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인 발리의 리조트를 재현한 듯한 거실 인테리어와 화려한 가구를 자랑했다. 깔끔하고 넓직한 주방과 세련된 화장실까지 보는 시청자와 다른 출연지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한강과 대교 3개가 한번에 보이는 전망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이런 전망을 볼 수 있는 고급 빌라는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대표적인 부촌인 유엔빌리지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관측이 온라인에서는 나돌았다. 구체적으로 헤렌하우스나 상월대 인근 주택이라고 추측하는 전문가도 등장했다.

실제로 한남동에는 고가의 월세를 받는 빌라 매물이 많은데, 방송에서 공개된 박나래의 집은 평수를 고려하면 1000만원을 호가할 수 있다는 전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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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고가의 월세를 택하는 연예인 중에는 소속사에서 그 경비를 처리해주는 일도 있다.

실제로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부인인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본명 아키야마 시호)는 과거 일본 수도 도쿄 중심부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51평에 월세가 85만엔 즉 한화로 약 800만원이라고 소개됐다. 당시 월세와 관리비는 야노 시호의 소속사가 부담했다.

또 인테리어와 집 구조가 방송에서 공개되면 협찬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직업 특성상 사생활 보호가 어려워 이사가 쉬운 월세를 선택한다고 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만 4번째로 이사 장면을 공개한 박나래는 매번 색다른 콘셉트의 화려한 구조로 집을 꾸며 눈길을 끌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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