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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배구여제, 김연경’ 흥국생명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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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터키에 머물던 김연경이 4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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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구여제' 김연경(32)이 마침내 흥국생명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6일 흥국생명 관계자는 "김연경의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랜 해외 생활에 지친 선수와 1년 남짓 남은 올림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봉(4억 5천만원)과 옵션(2억원)을 포함해 최대 6억 5천만원을 제안했지만, 김연경이 후배들을 위해 스스로 몸값을 낮춰 3억 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은 "무엇보다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많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 입단해 V리그에서 4시즌을 뛴 후 해외로 진출해 JT 마블러스(2009∼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2011∼2017년), 중국 상하이(2017∼2018년), 엑자시바시(2018∼2020년)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다음주 중 기자회견을 열어 김연경의 국내 복귀 결정과 입단 소감 등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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