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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아쉬운 볼넷 실점, 두산 이영하 KIA전 6이닝 7K[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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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두산 이영하(23)가 아쉽게 시즌 2승 수확에 실패했다.

이영하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 SOL 신한은행 KIA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무자책) 호투했다. 5회까지 허용한 안타는 단 한 개.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어뒀으나 6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하며 승수는 올리지 못했다.

3회에는 김규성과 김호령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데 이어 박찬호까지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도 프레스턴 터커-최형우-나지완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2연속삼진과 땅볼로 막아내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무실점 완벽투한 이영하의 위기는 6회였다.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내줬고 도루로 한 베이스를 더 허용했다.

박찬호와 터커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2사 2루까지 잘 버텼으나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고, 3루수 최주환의 실책으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유민상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1실점했다. 이영하는 7회 박치국과 교체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KIA 선발 이민우도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양팀은 6회까지 1-1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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