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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루키' 오경은, 홀인원으로 6천만원 상당 'THE K9’ 부상으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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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5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오션 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14번홀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 부상으로 받은 ‘THE K9’ 세단 승용차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루키' 오경은.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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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귀포시(제주도)=정대균골프전문기자】 루키 오경은(20·PNS창호)이 행운의 홀인원으로 고급 세단을 부상으로 받았다.

오경은은 5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14번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155야드의 이 홀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5m 지점에 떨어져 구르다 홀속으로 사라진 것. 정규투어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오경은은 60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 세단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오경은은 지난 2018년 10월 KLPGA에 입회하고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다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3위를 기록,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합류했다. 오경은은 이날 홀인원을 앞세워 2타를 줄였으나 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예상 컷 기준타수는 2언더파 142타다.

오경은은 “아마추어 때 홀인원을 4차례 했다. 내 골프 인생 5번째 홀인원이자 정규투어 첫 홀인원으로 부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루키로서 잘 하고 싶고 신인상의 목표를 세웠지만 초반에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서 아쉬운 결과(컷 탈락)가 나왔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루키 오경은’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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