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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신혜선 "'결백' 개봉 기다린 외할머니, 돌아가셔"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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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신혜선이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인터뷰에서 신혜선은 "저희 외할머니가 제가 연기를 하는 걸 너무너무 좋아한다. 동네방네 자랑한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영화 개봉하는 걸 기다렸는데, 2주 전에 돌아가셨다. 입원했을 때 '혜선이 영화 개봉하는 거 봐야 하는데'라고 말씀하셨는데"라면서 "외할머니가 아흔이 넘으셨고, 가족들이 행복하게 보내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혜선은 "엄마가 우는 걸 보지는 않았는데, 저한테 '이 나이가 돼도 엄마가 항상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우리 영화에 '새끼는 누가 뭐래도 엄마가 있어야 한다'라는 화자(배종옥)의 대사가 나온다. 그 대사가 오버랩 되면서,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감정이 이해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코로나19로 두 차례 개봉 날짜가 연기된 뒤 드디어 첫 스크린 주연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 신혜선은 "긴장되고 떨린다. 드디어 개봉하는구나 싶다"라면서 감격했다.

신혜선은 서울지법 판사 출신의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았다. 누명으로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서는 인물로 신혜선은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변호사 역할을 통해 특유의 정확한 발음을 뽐낸 신혜선은 "평소에는 발음이 그렇게 좋지 않다. 웅얼웅얼 말한다. 연기할 때 발음을 신경 쓰지는 않는 편"이라며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 말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제가 하는 말을 전달은 해야 하니까, 보는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 이해는 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하는 말이 이해돼서 좋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면서 "저 역시도 배우의 감정, 혹은 왜 저 말을 하는지가 느껴지면 발음이 좋다고 느껴진다"라고 미소 지었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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