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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日 토미카와 유타 복귀 "발열에도 출연 강행…코로나19 확산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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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던 일본 유명 아나운서 토미카와 유타가 뉴스에 복귀, 사과했다.

토미카와 유타는 지난 4일 TV아사히 보도 프로그램 '보도 스테이션'에 복귀했다. 약 2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한 토미카와 유타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2개월간 쉬었다. 오늘부터 프로그램에 복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방송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내에서 저를 포함해 5명이나 감염자가 나왔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시청자불드의 질타도 들었다. 하나하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4월 12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던 토미카와 유타는 확진 전 이틀간 38도의 발열 증세가 나타났으나 열이 내리자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했다. 목소리가 변하고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기도 했으나 4월 9일까지 방송 출연을 계속했다.

토미카와 유타는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방송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단시간이라고 해도 이틀 사이에 두번이나 38°C대까지 열이 올랐는데 정확히 보고하지 않고 방송에 출연했다.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TV아사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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