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사랑의 콜센타' '치유의 아이콘' 김호중, 힐링 목소리로 '무인도' 열창.. 팬 눈물 [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전미용 기자] 김호중이 무인도를 열창했다.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심장 이식 수술을 한 팬을 응원하는 김호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기도의 박효순 신청자와 연결이 됐다. 신청자는 "심장 이식 수술을 했다. 지금 정기 검진 받고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다. 혹시나 진료 중에 전화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신청자는 곧장 김호중을 선택했고 김성주는 "치유의 아이콘이다"라며 김호중을 소개했다.

신청자는 "저는 항상 집에만 있으니까 우울증이 있죠. 그런데 김호중 씨 목소리 듣고 위안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호중은 "집에만 있기 힘드시죠. 오늘 여행 특집인데 여행 기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신청자는 '무인도'를 부탁했다. 김호중은 "오늘 제가 노래로나마 무인도로 안전하게 모시겠다"며 무인도를 중저음의 멋드러진 목소리로 열창했다. 김호중은 94점을 받았지만 아쉬워했다.

김호중은 마지막으로 신청자에게 "건강 잘 챙기셔서 콘서트 때 꼭 오셔라. 편안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신청자는 "꼭 가겠다.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OSEN

한편 이날 부산 고1 이하나 신청자와 연결됐고 Top7은 차분한 신청자의 모습에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둘이면 둘이지 셋이겠느냐"라며 흥을 돋았지만 신청자는 여전히 차분한 목소리로 대했다. 하지만 이찬원을 선택한 후에는 "찬원이 오빠"라며 환호했다.

이어 신청자는 오렌지 캬라멜의 '샹하이 로맨스'를 신청했고 이찬원은 난감해하며 김희재에게 도움을 구하려고 했다. 그때 신청자는 "혹시 김희재 씨와 가능하냐" 물었고 이찬원x김희재 두 사람 모두 "좋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민호는 "이건 우리 호중이도 잘 하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세사람이 급 천혜향 캬라멜을 결성해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노래를 다 들은 신청자는 "너무 귀여웠다.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이어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요? 엄마가 임영웅 씨 정말 좋아하는데 정숙 씨 사랑합니다 한번 해 주실 수 있냐" 부탁했고 임영웅은 바로 "사랑한다"며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