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감산 연장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당초 이날로 예정된 OPEC+ 회의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일정에 대한 구체적 뉴스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전장보다 12센트(0.3%) 높아진 배럴당 37.4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센트(0.2%) 오른 배럴당 39.85달러에 거래됐다.
원자재정보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지난 5월 OPEC+의 감산합의 준수율은 89%를 기록했다. 산유량이 일평균 860만 배럴 줄어든 셈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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