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TV조선] 오르는 집값 떠나는 사람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밤 10시

TV조선은 5일 밤 10시 '탐사보도 세븐'을 방송한다. '종부세 폭탄의 명암'을 주제로 잡히지 않는 집값과 부동산 세금을 집중 취재한다.

종부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고가 주택이나 토지를 가진 개인과 법인에 부과하는 국세다. 정부가 최근 종부세 인상 법안을 포함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투기꾼이 아닌 1주택자와 소득이 없는 은퇴자에게도 부과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연금 등 다른 재산 없이 잠원동의 20년 된 작은 아파트가 전부라는 한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한다. 지난해부터 종부세를 내고 있다는 그는, 앞으로 종부세가 더 오르면 20년 살아온 집을 떠나야 할 위기라고 한탄한다. 끝없이 오르는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해 살던 집을 떠나는 '전세 난민'들 이야기도 그려진다. 결혼 4년 차 한 부부는 최근 서울을 떠나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했다. 서울에 직장이 있는 남편은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왕복 3시간이 넘는 출퇴근길에 시달린다.

[손호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