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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직접 극복하겠다"...'영혼수선공' 정소민, 신하균에 진료중단 선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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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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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소민이 신하균에게 진료중단을 선언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19, 20회에서는 이시준(신하균 분)이 한우주(정소민)의 해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준은 한우주가 사회복지팀에서 해고당한 일로 부원장(박수영)을 찾아온 것을 알고 자신한테 맡겨달라고 했다.

알고 보니 한우주 해고를 지시한 사람은 부원장이 아니라 박과장(정해균)이었다. 박과장은 이시준에게 "오해 살 일 하지 말라고 했잖아. 혹시 진짜냐. 보더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잖아. 그런데 또 보더를 만나"라고 말했다.

박과장은 이시준의 8년 전 일을 잘 알고 있는 터라 이시준이 걱정돼서 그런 것이었다. 하지만 이시준은 "저도 환자다"라고 소리치며 "한우주 씨 그만 두게 하려고 했는데 이런 식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우주는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인동혁(태인호)과 잠깐 대화를 나눴다. 앞서 인동혁이 부탁한 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한 연극치료 때문이었다. 한우주는 인동혁과 얘기를 한 뒤 이시준의 진료실로 들어갔다.

이시준은 한우주가 예약된 진료시간보다 늦은 것을 두고 진료시간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했다. 한우주는 늦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시준은 "그게 약속된 상담보다 중요한 거냐"고 물었다.

한우주는 이시준의 반응에 당황하며 "사람이 늦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왜 자꾸 화를 내는 거냐"며 "원래 남 부탁 거절 못한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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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주는 공지선(주인경)에게 이시준과의 일을 전하며 "나 갑자기 불안해졌다. 나 싫어하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런 모습을 처음 봤다. 나 또 이렇게 버림받게 되나?"라고 얘기했다.

이시준은 병동에서 다급한 연락을 받고 휴대폰을 연구실에 둔 상태로 병실로 달려갔다. 그 사이 한우주가 이시준에게 전화를 했다. 한우주는 이시준이 전화를 받지 않자 극도로 불안해 하더니 사진 한 장을 이시준에게 보내놨다.

이시준은 놀라서 한우주의 집으로 향하며 지영원(박예진)에게 전화해 "우주 씨가 자해한 사진을 보냈다. 연락이 안 된다"고 말했다. 지영원은 이시준을 진정시키며 한우주가 보더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지영원은 "네가 받아주면 수없이 반복된다"며 "이성 찾아. 그래야 네가 한우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 이시준은 가까스로 차를 멈췄다.

한우주는 이시준이 수차례 메시지를 보내도 답을 주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시준은 한우주가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한우주는 사회복지팀에 사직서를 낸 뒤 이시준의 진료실을 찾아와 자신이 직접 장애를 극복해 보려고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진료를 받으러 오지 않겠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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