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홈런 3방' KIA, 롯데 7-3 제압…3연전 싹쓸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령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잠재웠다.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기며 3연전을 모두 싹쓸이했다.

KIA의 선발투수 브룩스는 6.2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김호령, 터커, 최형우가 홈런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롯데의 선발투수 노경은은 5이닝 동안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손아섭과 오윤석, 김준태가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는 이른 시간에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김호령과 터커가 나란히 솔로포를 기록했다.

기세를 탄 KIA는 추가점을 기록했다. 4회말 터커의 내야안타와 나지완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획득했다. 1사 1,2루 찬스에서는 장영석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계속된 1,3루 기회에서는 한승택의 땅볼로 3루에 있던 나지완이 홈 베이스를 밟았다.

롯데는 경기 후반 득점포를 가동했다. 6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허일이 우전 안타로 주자 1명의 홈인을 도왔다. 롯데는 1-5로 추격했다.

KIA는 더 달아났다. 6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롯데도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초 손아섭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KIA는 7회말 쐐기 1점을 뽑아내며 9회초 1점을 더 뽑아낸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이날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