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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임영민 활동중단, 음주운전 물의→AB6IX 컴백 29일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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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임영민이 음주운전으로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컴백 활동을 4일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브랜뉴뮤직은 4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AB6IX의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된다”라고 덧붙였다.

임영민의 음주운전으로 에이비식스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당초 에이비식스는 오는 8일 새 앨범 'VIVID'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임영민의 음주운전으로 팀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되면서 29일로 컴백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멤버들과 소속사가 지어야 할 부담도 커졌다. 5인 버전으로 신곡을 준비해왔을 에이비식스는 재녹음, 안무 수정 등의 과정이 불가피해졌고, 소속사 또한 뮤직비디오 등에서 임영민의 분량을 드러내는 등 다시 후반작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비식스의 리더이자 맏형으로 평소 팀에 애정을 드러내왔던 임영민. 하지만 이번 음주운전으로 멤버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큰 실망을 안겼다.

한편 임영민은 지난 2017년 종영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이다. 프로그램 종영 후 김동현과 MXM으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5월 AB6IX 리더로 데뷔해 ‘블라인드 포 러브’(BLIND FOR LOVE), ‘브리드’(BREATHE) 등을 발표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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