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코리안투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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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투어는 2부 격인 챌린지 투어의 새로운 명칭이다. 이는 KPGA와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업무 협약을 통해서 명명됐다.
스릭슨투어는 올해 4번의 시즌(대회 13개)이 계획됐다. 6월에 시작해 10월에 끝나는 일정이다. 총상금은 10억8000만원이다. 시즌 결과 스릭슨 포인트 톱10에게는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첫 번째 시즌부터 세 번째 시즌까지는 3개 대회씩이다. 마지막 네 번째 시즌은 4개 대회다. 1회부터 12회까지는 2라운드(36홀/스트로크)에 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이, 13회는 3라운드(54홀/스트로크)에 총상금 1억2000만원(우상승금 2400만원)이 걸려있다.
1회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에서 열린다. 이 회차에는 무려 1300명이 예선전에 참가했다. 그중 136명이 출전 명단에 올라 정규투어를 향한 레이스를 시작한다.
KPG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문진표 작성과 발열 체크, 락커 사용금지를 비롯해 카트 소독과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지급, 악수 금지, 2m 거리 두기 등의 매뉴얼을 공지했다.
이우진 KPGA 운영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7개 대회가 취소됐다"며 "아쉬움이 크지만, 스릭슨이라는 좋은 파트너 만나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의 상황을 체크하고 방역에 신경 쓰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스릭슨투어가 선수 육성과 스타 선수 발굴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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