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석, 성매매 알선·업무상 횡령 등 혐의 인정
박한별 측 “재판 결과 보고 활동 방향 고민”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 배우 박한별. (사진=뉴시스/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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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측은 지난 3일 스타뉴스에 “남편이 오늘부터 재판에 들어간다”며 “최종 결심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선 “재판 결과를 보고 본인 또한 활동을 어떻게 할지 봐야겠다”고 조심스레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 전 대표와 결혼해 2018년 4월 득남했다. 지난해 4월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출연 당시 남편 사건 논란이 불거졌고, 박한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박한별은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제 가족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 속에 저를 질타하시는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고,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작품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SNS 활동도 멈췄다. 현재 육아에만 매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와 함께 2015~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총 24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버닝썬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법인 자금으로 결제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있다.
박한별은 지난해 재판부에 유 전 대표의 구속을 피하기 위한 자필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박한별은 탄원서에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라고 썼다. 또 유 전 대표가 10번이 넘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사실과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 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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