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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황희찬 83분' 잘츠부르크, 리그 재개 첫 경기서 빈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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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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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리그 재개 첫 경기에서 83분을 소화하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1라운드 홈경기에서 라피드 빈에 2대0으로 이겼습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정규리그 8골 8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후반 21분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을 정도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쳐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전반 9분 만에 나온 팻손 다카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잘츠부르크는 후반 46분 노아 오카포가 쐐기골을 꽂아 넣어 두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경기는 지난 3월 8일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뒤 잘츠부르크가 치른 첫 경기였습니다.

황희찬으로서는 같은 달 6일 LSKA린츠와의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준결승(1-0 잘츠부르크 승)에서 입은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에서 완치된 뒤 가진 첫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국내 K리그처럼 스플릿 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12개 팀이 풀리그 22라운드까지 소화한 뒤 상·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챔피언십 라운드 10경기를 갖습니다.

챔피언십 라운드부터는 풀리그에서 획득한 승점의 절반만 인정됩니다.

챔피언십 라운드 첫 경기를 가뿐한 승리로 장식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27점을 쌓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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