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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LG 포수 유강남이 추격하는 홈런을 터트렸다.
유강남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한 방을 터트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허윤동의 3구째 시속 137㎞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19m. 한 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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