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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정동극장은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에 선정된 여덟 개 팀이 오는 8월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릴레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3일 전했다.
만18세~30세 청년 국악인(국악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의 경우 나이 제한 없음)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 1차 선정팀은 The 세로, 리마이더스, 사부작당, 소리앙상블∞공, 시나브로, 음악창작그룹 세모(SEMO), 첼로가야금(CelloGayageum), 행락객이다.
이들 여덟 팀은 오는 8월18~28일 정동마루에서 팀별 50분간의 단독공연을 선보인다. 정동극장은 공연 공간 및 기술지원, 공연 사진 및 영상 촬영, 티켓 판매와 홍보마케팅 등 앞으로의 활동에 바탕이 될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예술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선정된 모든 팀에 제공한다.
청춘만발은 젊은 청년 국악예술인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올해 4회차를 맞았다.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우문지)가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본 사업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8월의 릴레이 공연은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오는 7월11일부터 정동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8월의 릴레이 공연을 통해 우수 아티스트 2팀과 올해의 아티스트 1팀이 선정되며 선정된 세 팀에는 한컴그룹과 우문지가 후원하는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이들 세 팀은 오는 10월10~18일 덕수궁에서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에도 참여하며 올해의 아티스트(1팀)에는 내년 정동극장 기획공연 참여 기회도 추가로 제공된다.
정동극장은 청춘만발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45팀의 신진 국악팀을 발굴해 창작지원금과 '정동극장 정오의 예술마당',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아트센터 공연(2018)', '광화문 아리랑 페스티벌(2017-2019)'등 다양한 공연 무대를 제공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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