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맨시티 유망주 포든,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해변에서 팬들과 공놀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필 포든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 유망주 필 포든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해 논란을 야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각) "포든이 해변에서 일반인 팬들과 공놀이를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영국은 확진자 27만 명을 넘어서며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영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의 유망주 포든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겨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폼비 해변으로 여행을 떠난 포든은 해변가 모래사장에서 일반인 팬과 공뺏기 놀이를 했다.

포든은 공뺏기 놀이에서 접촉은 물론, 강력한 태클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맨시티는 포든에게 책임감을 갖고 정부 지침을 엄격히 따르라고 주의를 줄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각 구단 팀원 간의 접촉 훈련과 조건부 친선 경기가 허용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