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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우리 편의점은 등대 같은 곳” 점장 마인드 뿜뿜 [톡★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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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액션 장인’, ‘로코 장인’ 등 수식어를 얻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지창욱이 이번엔 편의점을 무대로 하는 친근한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달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를 통해서다.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이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로 SBS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편의점 점장 최대현으로 푹 빠져들어 촬영 중인 지창욱에게 직접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창욱이 작품 선택의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명우 감독님과의 작업이 기대됐다. 그리고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주는 매력에 끌렸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청춘을 살아가는 대현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는 “캐릭터를 재미있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유를 찾았다.

‘편의점 점장’. 지창욱이 그동안 맡아왔던 남자 주인공과 비교하면 화려하고 멋진 직업도 아니다. 파란색 편의점 유니폼 조끼에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그야말로 편의점에 스며든 비주얼로 ‘평범’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지창욱은 “대현이는 정직과 성실의 아이콘 같은 인물”라고 운을 떼며 “일과 사랑에 있어서 굉장히 순수하고 우직하고, 한편으론 우유부단해서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다”라고 캐릭터에 애정을 담았다.

작품 속 공간 ‘편의점’은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까. 지창욱은 극중 편의점 ‘종로 신성점’의 점장으로 분한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동네의 등대’ 같은 공간이다. 24시간 불을 밝히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무언가 필요한 게 있는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는 소중한 곳. 지창욱은 “동네와 함께하는 우리 편의점의 매력은 친근함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점장다운 답변을 내놨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SBS ‘편의점 샛별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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