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의 첫 공판이 열린다.
오늘(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유인석 등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동업자 6명의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을 연다.
해당 사건은 지난 1월 30일 접수된 이후 분리 병합 등의 과정을 거치며 재판 준비를 이어갔다.
승리 역시 유인석 등과 함께 이날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군 입대하면서 승리의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됐다.
유인석 전 대표는 버닝썬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승리 동업자로 알려졌다. 이후 박한별의 남편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9년 3월 유인석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유인석 전 대표는 가수 정준영, 최종훈, 승리 등이 포함된 단체톡방 멤버 중 한 명으로 알려졌고, 성매매 알선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유인석 전 대표는 경찰과의 유착 관계, 최종훈의 음주운전과 관련한 보도 무마를 도와줬다는 의혹도 받았다.
승리의 재판이 군사법원으로 이관되면서 버닝썬과 관련한 혐의에 대한 유인석 전 대표의 재판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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