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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수도권 집단감염 꼬리 무는데 오늘 전국 178만명 추가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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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8명 중 36명이 수도권… 인천 개척교회發 감염 45명으로

오늘(3일) 전국에서 고1·중2·초3~4학년생 178만명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물류센터·콜센터 관련 코로나 집단 감염이 이어져 학부모와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8명이다. 이 중 검역에서 확진된 1명과 해외 유입 사례 1명을 제외한 36명이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인천 개척교회발 집단 감염 확진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총 45명이 됐고, 관련 교회도 23곳으로 늘었다.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5명이 늘어 117명이 됐다. 이 중 80대 환자 1명이 위중한 상태다.

조선일보

당직 경비원 확진, 돈암초등학교 등교 중지 - 2일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에서 학교 보안관이 교문을 닫고 있다. 돈암초는 전날 야간 당직 경비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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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는 야간 당직 경비원이 확진돼 2일부터 등교를 전면 중지했다. 서울 종로구 AXA손해보험 콜센터와 경기 시흥의 대신택배 동시화점에서 각각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 우려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인구가 밀집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계속되면 대규모 유행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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