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 마이클 리 기억해냈다…정인기 사망 위기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가 의식을 되찾았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2회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가 혼수상태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찬미는 명계철(우현의 장부를 들고 탁상기를 만났다. 이를 안 임예은(유인영)은 동관수(이종혁)에게 보고했고, 팀원들은 백찬미의 위치를 추적했다.

게다가 마이클 리는 탁상기를 차로 쳤고, 얼굴을 가린 채 백찬미 앞에 정체를 드러냈다. 마이클 리는 백찬미를 위협했고, 이때 임예은이 나타나 마이클 리에게 총을 겨눴다.

결국 마이클 리는 임예은을 향해 총을 쐈고, 백찬미는 임예은을 대신 총에 맞았다. 백찬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특히 윤석호는 백찬미의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고, 동관수는 윤석호를 가로막았다. 동관수는 "이만 돌아가시죠. 계약 해지하고 내쫓은 비서 무슨 미련이 남았다고 득달같이 쫓아왔을까. 그쪽에서 안 내쫓아도 내 쪽에서 철수야. 더 볼일 남았나?"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윤석호는 "어쩌나. 백찬미 보기 전까지 돌아갈 생각 죽어도 없는데"라며 발끈했고, 동관수는 "과거는 맘속에 고이 간직하시고 그만 돌아가라고"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윤석호는 "누가 과거형이래. 난 현재 진행형인데"라며 백찬미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윤석호는 혼수상태인 백찬미 곁에서 혼잣말했고, "내가 가랬다고 여기 누워 있으면 어떻게 해요. 그럼 나 어떡하라고. 선생님은 끝까지 본인 생각만 해요. 나 진짜 화났던 거 아니에요. 선생님이 먼저 찾아오길 기다렸는데 내가 먼저 찾아와버렸네. 다시 안 보낼 거예요. 절대로"라며 고백했다.

또 명계철과 옥철(김용희)은 서국환(정인기)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서국환은 배달 음식을 먹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같은 시각 백찬미는 의식을 회복했고, "마이클. 봤어. 마이클이 피철웅 죽이고 탁 본부장도 죽였어. 그 다음은 누구일 거 같아"라며 물었다.

동관수는 "서 국장"이라며 서국환을 지목했고, 임예은은 "아무리 마이클이라도 국정원까지 들어가서 어떻게 하지는 못했을 거예요. 그렇죠?"라며 만류했다. 동관수는 서둘러 국정원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서국환이 의식을 잃은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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