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신정윤, 박인환X강세정 신혼여행에 '동행'(종합)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KBS1 '기막힌 유산' 방송캡쳐

박인환과 강세정이 신혼여행을 간다고 하자 신정윤이 따라 나섰다.

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설악(신정윤 분)이 신혼여행을 간다는 부영배(박인환 분)와 공계옥(강세정 분)을 따라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계옥은 부영배에게 "재산이 꽤 되던데 누구한테 뭘 주실려나?"라고 물었고, 부영배는 "주긴 뭘 줘. 준 것도 빼앗을 판에"라며 공계옥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공계옥은 "평생 같이 산 영감님이 알지 내가 어떻게 아냐. 근데 어렵긴 하겠어. 처지는 자식 챙겨주자니 나한테 잘한 자식 못한 자식 생각날거 같고"라고 답했다. 이어 부영배는 "아직 멀었구만 일단 감쪽같이 속일 생각이나 해라"라고 말했다.

가게 오픈식을 보러간 공계옥은 "백번 잘했다. 공계옥 넌 가족을 위해서라면 사기꾼 꽃뱀이면 어때?"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후 김영지(주민하 분)가 공계옥을 불러 "개인적인 질문이 있다. 설악 선배랑 어떤 사이에요?"라고 물었고, 공계옥은 당황해하며 "일하다가 우연히 만났는데 어쩐지 계속 꼬이다 보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지는 "나 설악 선배 좋아한다. 설악 선배한테 고백했다. 그런데 바로 까였다. 타이밍이 안 좋다나?"라며 "왜 한번도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나 당황스럽지 않아요? 이래서다. 어떻게 설악 선배에 대해 나보다 더잘아는거 같죠? 왜 설악 선배가 공계옥씨를 신경쓰는거 같죠? 그래서 난 공계옥씨가 신경쓰인다"라고 말했고, 공계옥은 "그건 오해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영지가 공계옥에게 자신과 부설악이 잘되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부설악은 공계옥에게 "울릉도 생활은 할만 하신가? 친구 직장은 물로 가족들도 다 그렇게 알던데 뭐가 두렵길래 어설픈 수법을 쓰셨을까? 세상에는 비밀도 없고 완전 범죄도 없다. 꼭 얘기를 해주고 싶더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공계옥은 "저 인간 진짜로 알아낼거 같은데"라며 걱정했다.

부영배와 공계옥이 차를 빼라며 자고 있으라며 부설악을 깨웠다. 이어 부영배와 공계옥이 신혼여행을 간다고 말해 부설악이 당황했다. 이어 부설악은 부영배와 공계옥만 가는 것에 불안해하며 결국 같이 여행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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