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빈이 KLPGA 그랜드 삼대인 점프 투어 1차전에서 우승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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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골프 유망주 손예빈(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3부) 투어 2020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했다.
손예빈은 2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 투어 1차전(총상금 3000만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김희지(19)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2차전에서 파를 지켜내 보기를 적어낸 김희지를 따돌리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상금은 450만원이다.
국가대표를 거쳐 올해 프로로 전향한 손예빈은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드림(2부) 투어 승격에 가까워졌다. 준회원(세미프로)와 프로지망생이 참가하는 점프투어는 4개 대회 기준(연간 16개 대회를 4개 대회로 묶어 1~4차전 진행) 평균타수 74타 이내, 상금순위 상위 14명에 들면 정회원 자격을 받는다. 정회원이 되면 2부격인 드림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다. 드림 투어에서 시즌 최종 상금순위 20위 이내에 들면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할 수 있다.
손예빈은 “빨리 드림 투어로 올라가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어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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