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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축구협회, K3·4리그 출전 선수 전원 코로나19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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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2라운드 앞둔 K5리그팀 3개팀도 포함

뉴시스

[서울=뉴시스]FA컵 1라운드 발열검사 모습.(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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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라 K3·4리그 전 구단 및 6일 2020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에 임하는 참가팀 대상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선별검사 대상은 K3·4리그 29개 모든 구단과 FA컵 2라운드에 참가하는 K5리그 3개팀(SMC엔지니어링, 광주서구효창FC, 인천송월FC)이다.

K3·4리그 팀 중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한 팀들도 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추후 원활한 리그 진행을 위해 모든 구단을 선별검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검사 비용은 전액 대한축구협회가 부담한다.

FA컵 2라운드에 출전하는 K리그2 팀들은 리그가 시작되기 전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번에는 따로 검사하지 않는다.

선별검사 대상 중 FA컵 2라운드에 참가하는 팀들은 5일까지, FA컵 2라운드에 참가하지 않는 팀들은 11일까지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선별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결과 회신 기한과 관계없이 즉시 대한축구협회 디비전팀 사무국으로 연락해야 한다. 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선수단 인원은 리그 및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김종윤 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실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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