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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축구 전문기자가 쓴 '절대 1강 전북현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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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인 축구전문기자의 시각

구성원 다양한 이야기 담겨

중앙일보

'절대 1강 전북현대'엔 전북이 아시아 최고 팀으로 거듭나기까지, 구성원들의 이야기가 실렸다. [사진 북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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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이라면 흥미를 자아낼 책이 출간됐다.

출판사 '북오션'이 발행한 신간 '절대 1강 전북현대'는 프로축구 K리그와 전북 팬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이 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기까지, 영광을 만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이 책은 K리그 변방에 있던 전북이 왕조의 반열에 오르는 과정을 스포츠서울 도영인 축구전문기자의 시각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담당기자라는 직업적 장점을 십분발휘해 직접 인터뷰하고, 지근거리에서 보고 느꼈던 그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옮겨 놓았다.

오늘날의 전북현대를 만드는데 기여한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과 살아있는 전설 '라이온킹' 이동국의 이야기, 그리고 이들의 브로맨스 스토리도 녹였다. 명문 구단의 시작점이 된 '닥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본 원정에서 발생한 욱일기 사건 등 전북이 걸어온 길도 흥미로운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한 축구단의 스토리이지만 때로는 한 사람이 성장하는 에세이처럼, 한편으로는 드라마틱한 스포츠 소설처럼 읽을 수 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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