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월 소비자물가 동향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가 유가 하락과 무상교육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동남지방통계청은 2일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지수는 2015년을 100으로 했을 때 지난달 104.93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하락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달보다는 0.2% 내리면서 3월부터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두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5월 소비자물가가 하락한 것은 유가 하락과 무상교육 확대 등의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기준으로 한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1.8% 상승했지만,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0.9% 하락했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과 전기·수도·가스요금이 각각 1.8%와 1.3% 올랐으며, 공업제품과 서비스는 각각 1.7%와 0.1% 내렸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