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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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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갈등 격화에 혼조세…WTI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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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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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를 놓고 시작된 미국과 중국간 갈들이 홍콩문제로 격화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1%(0.05달러) 내린 35.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53분 현재 배럴당 1.37%(0.52달러) 오른 38.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시장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미중갈등을 주목하는 분위기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홍콩보안법에 대한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 박탈을 위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에 중국 본토와 다른 특별대우를 보장해 왔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08%(1.40달러) 하락한 1750.30달러를 기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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