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 사진=마요르카 SNS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기성용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재개 후 첫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유럽 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지난 3월 중단됐다. 이후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리그 재개 시기를 엿봤고 이제 12일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전으로 기지개를 켠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성용의 마요르카는 14일 오전 5시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올해 마요르카와 단기계약을 맺은 기성용은 3월7일 에이바르와의 27라운드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후반 37분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까지 약 1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은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돼 스페인 무대에 적응할 시기를 놓쳤다. 이번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출전해 스페인 무대 적응은 물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13일 오전 5시 레반테와 맞붙는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 부족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강인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마요르카는 올 시즌 승점 25점으로 18위에 머무르며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발렌시아는 승점 42점으로 7위를 마크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