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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토트넘 이적설 나돌던' 쿠티뉴, 152억에 첼시로 임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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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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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첼시가 필리페 쿠티뉴(28)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티뉴를 임대하기 위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대 금액은 1000만 파운드(약 152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쿠티뉴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모두 32경기에서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다시 원소속팀인 바르셀로나로 복귀해야 한다. 뮌헨이 1억 1000만 파운드(약 1672억 원)에 달하는 쿠티뉴의 완전 이적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싼 몸값 때문에 쿠티뉴를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자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임대주기로 결정을 했다. 한 시즌 임대로 써본 뒤 완전 이적을 고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쿠티뉴는 현재 손흥민이 소식된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날, 맨체스처 유나이티드(맨유)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기사는 이 중 첼시가 가장 쿠티뉴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고 있다. 첼시는 8000만 파운드까지 낮아진 쿠티뉴의 몸값보다는 주급 25만 파운드를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

프랭크 램퍼드 첼시 감독은 메이슨 마운트가 잘하고 있지만 쿠티뉴를 통해 더욱 치열한 경쟁구도로 만들고 싶어한다. 쿠티뉴가 리버풀에서 6년 동안 뛰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쿠티뉴는 앞서 토트넘과 계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높은 주급 때문에 토트넘에서 뛰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쿠티뉴는 새로운 주인이 인수할 뉴캐슬과도 연결되고 있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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