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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알려진 것보다 더 받는다"는 김연경, 실제 연봉 20억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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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터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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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2·전 엑자시바시)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인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연봉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구체적인 액수는) 계약상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언론에 알려진 것이나 추측이 있는데 그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연경의 연봉이 정확히 공개된 적은 없다. 다만 배구계에서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김연경이 전 소속팀인 터키리그 엑자시바시에서 받은 연봉은 약 130만 유로(약 17억7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연경이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면 실제 연봉은 20억원에 육박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더구나 김연경은 최근 엑자시바시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 프로리그가 중단된 상황임에도 김연경을 영입하기 위해 전세계 여러 팀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계약이 이뤄지면 김연경의 연봉이 300만달러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로선 중국리그로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연경은 활약하는 해외리그마다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근 활약한 터키리그에서도 약체팀 엑자시바시에 2019~20 슈퍼컵 우승컵을 선물했다. 그전에 활약한 중국리그에선 상하이팀을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192cm 장신에 탁월한 점프력을 자랑하는 김연경은 뛰어난 공격력은 물론 리시브 능력에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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