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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신형민, 中 이적 포기하고 컴백…전북 4연패 향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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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신형민.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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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민(34)이 전북 현대로 돌아왔다.

전북은 1일 "지난해 K리그1 3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한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재영입했다"고 전했다.

신형민은 포항 스틸러스와 아랍에미리트(UAE) 알 자지라를 거쳐 2014년 7월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경찰청 복무 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의 K리그1 3연패를 이끌었다. 이후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런허로 이적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행을 포기하고 친정팀 전북으로 컴백했다.

신형민은 1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한다. 이후 25일 여름 이적시장 개장 후 선수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신형민은 K리그 통산 315경기(17골 8도움)에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전북은 "리그 4연패를 위해서 더 확실한 중원 장악과 견고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홀딩형 미드필더로 대인마크와 패스 능력이 뛰어나 공수 양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선수"라면서 "신형민의 합류로 3선을 보강했다. 손준호와 함께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의 완벽한 조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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