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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5월 마지막 주말, 15만 명 극장 찾아…5월 1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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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노컷뉴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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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말에 15만 명이 극장을 찾았다. 6월부터 신작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관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30~31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15만 2284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말인 14만 4천217명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이렇다 할 신작 영화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까지 겹치며 크게 늘지는 못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3만 5221명의 관객이 찾은 외화 '언더워터'(감독 윌리엄 유뱅크)가 차지했다. 영화는 칠흑 같은 더움, 아득한 심연의 해저에서 큰 지진과 급류로 기지가 파괴되자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던 중 극한 위험 속 미지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SF 공포 스릴러다.

뒤를 이어 2위는 재개봉작인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2만 7999명), 3위는 '프리즌 이스케이프'(감독 프랜시스 아난, 2만 2091명), 4위는 '그집'(감독 알베르트 핀토, 9580명) 등 외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들었다.

5월 전체 관객은 총 152만 6387명으로, 2004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4월 97만 2477명보다는 대폭 증가했다.

오는 4일 '침입자'(감독 손원평)와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 11일 '결백'(감독 박상현), 24일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 수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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